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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3년차, 농축산물 수입 전년대비 18.8% 늘어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이행한 3년간 우리나라가 EU로부터 수입한 농축산물이 지난 2년보다 18.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한·EU FTA 발효 3주년을 맞아 '한·EU FTA 발효 3년, 농축산물 수출입 변화와 과제'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EU로부터 33억8000만t의 농축산물을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우리나라의 대 EU 수출액은 2년차 대비 0.4% 늘어난 3억 달러에 그쳤다.

FTA 이행 3년차 농축산물 총수입에서 EU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11.1%로 2년차 대비 0.7%p 상승했고 총수출에서 EU산 비중은 0.3%p 하락했다.

FTA 이행에 따른 관세 인하효과로 포도주·맥주·위스키 등 술은 2년차보다 17.6% 늘어난 8만4천t, 유제품은 2년차보다 15.2% 늘어난 6만7천t을 수입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이행 초기에는 관세 인하에 따른 수입 증가는 제한적이었지만 앞으로 관세 인하폭이 커지면서 수입개방의 파급효과가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며 "특히 돼지고기나 유제품 등 EU산 축산물에 대한 관세가 인하되면 미국산, 칠레산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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