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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전국 식당 80%, '세월호 참사' 후 두 달째 매출 하락

전국 식당 다섯 군데 중 네 곳은 세월호 참사 이후 두 달 동안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산하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은 세월호 참사 두 달째인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전국 453개 식당을 대상으로 참사 전후의 매출 추이를 조사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고 이전보다 매출이 줄어 들었다는 식당이 79.3%였다. 오히려 세월호 사고 한 달만인 5월 말(78%)보다 1.3%포인트 많아졌다.

매출 하락폭도 평균 26.7%로 5월 말(25.5%)보다 1.2% 더 내려갔다.

게다가 월드컵으로 매출 회복에 긍정적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식당이 92%에 달해 월드컵 특수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나마 중식당 가운데 10.3%, 치킨 전문점 중 9.3%가 월드컵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외식산업연구원 김삼희 수석연구원은 "세월호 참사로 직격탄을 맞은 골목 식당의 매출 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며 "소비 심리가 전반적으로 회복되지 않을 경우 영세 식당의 경영난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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