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이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들어갈 거라는 기대감에 동부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제철은 오전 9시 54분 현재 전날보다 6.9% 오른 1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동부CNI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565원을 나타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동부건설과 동부로봇도 각각 9.32%, 4.78%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동부라이텍은 1.91% 하락한 154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금융계열사인 동부증권과 동부화재도 각각 1.09%, 0.96%로 약세를 나타냈다.

앞서 동부제철 채권단은 구조조정 방향을 자율협약으로 가닥을 잡았다. 여기에 동부CNI에 대한 자금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는 소식에 동부그룹주가가 상한가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