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로밍할인과 항공 마일리지 적립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요금제가 나왔다.

LG유플러스와 아시아나 항공은 '아시아나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용 고객은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항공사 마일리지까지 적립할 수 있다.

이 요금제는 LG유플러스 고객이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가 적용되는 110개국을 아시아나 항공으로 이용할 경우 기존 대비 1100원 할인된 하루 8900원(부가세 미포함)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항공 서비스가 결합된 이 요금제는 데이터 로밍 요금 할인은 물론 아시아나 항공 100마일리지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아시아나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9월 30일까지 프로모션 형태로 제공된다.

김준형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 상무는 "해외 여행 고객을 위해 통신과 항공 서비스를 결합한 '에어로믹스(AiRoamix·Airline+Roaming)' 형태의 요금제를 아시아나 항공과 함께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 관점에서 실질적 혜택과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