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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상트페테르부르크 배경으로 펼쳐지는 '백야 마라톤' 눈길



최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제 25회 국제 백야 마라톤 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인과 선수들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4000여 명이 참가해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다.

대회 전통에 따라 대회 참가자들은 궁전광장에서 마라톤을 시작해 네바강을 따라 시내를 돈 다음 다시 궁전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뛰게 된다. 대회는 42km 장거리 코스와 10km 단거리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 제한은 없다.

42km 코스의 남녀 우승은 각각 케냐의 마라토너 살라몬 바르게툰과 러시아 예카네린부르크의 따찌야나 빌리소바가, 단거리 코스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민 율리야 치젠코와 아르투르 부르체프가 차지했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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