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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뷰티

현대百, '원화값 강세에도 6월 화장품 매출 증가'

현대백화점의 '코스메틱페어' 장면/현대백화점 제공



그동안 마이너스 성장을 계속해 왔던 백화점 화장품 시장이 조금씩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이 백화점에서 화장품 매출은 2011년 19.8%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2년과 2011년은 각각 1~2%대로 감소했다. 올해도 지난 4월까지 마이너스 신장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여름 세일 첫 주말인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6.2%로 반등하며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성장은 최근 일고 있는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현상으로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원화값이 강세를 보이면 해외 여행 증가로 면세점 화장품 구매가 늘면서 백화점 화장품의 매출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며 "원화가 강세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늘어나는 걸로 봤을 때, 백화점 화장품 소비가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이다"라고 말했다.

또 회사측은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들이 인기가 예전보다 낮아지면서 중저가 화장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백화점 화장품의 눈을 돌리게 된 것도 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백화점들도 기초 화장품 중심의 유명 수입 화장품 브랜드 중심에서 향수·미용기기 등 화장품 MD를 다양화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 것도 화장품 매출 회복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여름 정기 세일 기간을 맞아 살아난 화장품 소비 심리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6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뷰티 바캉스'란 테마로 코스메틱 페어를 벌인다.

이번 행사에는 총 시슬리·샤넬·에스티로더·블리스· 등 총 50여 개의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며, 총 50여 가지의 단독 기획세트와 바이어가 협력사와 함께 선정한 추천 상품을 선보인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화장품 10만원·20만원 이상 구매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원·2만원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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