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코드(Code) 9 시리즈의 첫 상품인 23.5˚와 에스라인(S-Line)이 출시 1달여만에 20만좌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운 상품체계인 코드 9은 신한카드가 2200만 고객 빅데이터를 분석하면 유사한 소비의 자아상(自我像)을 공유하는 집단이 있음을 인지하고 남녀 각각 9개 코드를 도출해 낸 '고객중심'의 체계를 의미한다.
이 가운데 '23.5˚'는 사회생활과 자기만족 등 소비 욕구가 높은 트렌디한 젊은 세대를 위한 상품이다.
여기에는 생활친화가맹점에서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이용금액의 1% 적립과 버스·지하철 이용시 매일 200원 할인, 3개월 연속 이용에 따라 최대 0.5% 포인트 추가적립 등 차별적인 서비스를 담고 있다.
'에스라인' 체크카드는 계획적이고 합리적이며 생활밀착업종의 소비 비중이 높은 실용적 직장인들을 위한 상품이다.
이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전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최대 0.5%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요식, 홈쇼핑, 해외 이용금액의 5% 할인과 신한금융그룹(은행/증권/생명)의 우대서비스 등이 특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최근 시니어 세대를 위한 '미래설계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병원, 약국, 동물병원, 대형 할인점 및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5% 할인 등 생활비 할인이 주요 서비스다. 또한 신한은행의 미래설계통장으로 연결하면 모든 가맹점 에서의 이용금액에 대해 0.3%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 해주고, 신한생명의 Smart 인터넷보험 보장성 상품 보험료를 5% 할인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드9 시리즈 상품이 인기가 높은 비결은 아무래도 빅데이터에 근거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을 특화 서비스로 구성했기 때문인 것 같다"며 "카드사 입장이 아닌 고객의 중심에서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