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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코스텔리스 홀딩스'로 이름 바꾼 '블랙워터' 미군과 정부 위에 군림 파문



최대 용병회사 '블랙워터'가 미군과 정부 위에 군림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코스텔리스 홀딩스'로 이름을 바꾼 블랙워터가 이라크전쟁을 감사 중이던 미국 국무부 현장조사단장에게 살해 협박을 가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블랙워터의 대니얼 캐럴 지사장은 조사단장인 진 릭터에게 "당신을 죽일 수 있다. 우리는 이라크에 있기 때문에 당신을 살해하더라도 누구도 아무런 일을 할 수 없다"고 협박했다.

블랙워터는 2006년 10억 달러를 받고 미국 대사관 보호 업무를 맡았으며 이라크전이 일어났던 2007년 미국 국무부는 이라크에 현장조사단을 보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블랙워터 경호원들이 바그다드 니수르광장에서 민간인 17명을 사살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때 미국 대사관이 블랙워터 편을 들었다.

이에 조사단은 보고서를 통해 "대사관이 블랙워터를 관리·감시해야 하는데도 블랙워터에 굴복하는 지경이다. 블랙워터는 자신들이 법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블랙워터는 2007년 미국 네이비실(해군 특수부대) 출신인 에릭 프린스가 만든 민간 보안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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