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캠핑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뮤직 페스티벌 기획사 그린플러그드는 다음달 29~31일 사흘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캠핑 뮤직 페스티벌 '원 파인 데이'를 개최한다.

그린플러그드 측은 "'원 파인 데이'는 음악과 자연, 문화가 결합된 힐링 페스티벌"이라며 "대형 락페스티벌이 줄줄이 취소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강렬하고 자극적인 페스티벌 대신 마련한 편안하고 감성적인 행사"라고 밝혔다.

'원 파인 데이'의 1차 라인업으로 먼저 공개된 아티스트는 언니네이발관·몽니·재주소년·스탠딩에그·슈가볼·정성하 등이다.

'원 파인 데이'에선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아티스트가 직접 찾아가 아침을 깨워주는 '모닝 엔젤', 속성 기타 강습 '기타교실', 음악과 문학이 공존하는 '북토크', 서바이벌 게임 '추억의 MT', 토요일 밤을 뜨겁데 달굴 '클럽 파티' 등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 야외 스크린에선 한국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 상영이 계획돼 있으며 배후 조희봉이 변사를 맡았다.

한편 '원 파인 데이'의 2박3일을 함께할 추가 라인업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