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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만델라가 살아났나? 中 첫 실리콘인형박물관





최근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 중국의 첫 실리콘인형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중국 유명 공연 예술가인 쉬환산을 비롯한 업계 전문가와 학자들은 지난달 28일 개관식에 참석했다. 전시관을 둘러보던 이들은 실물과 똑같은 실리콘인형과 인조인간 로보트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시안 차오런(超人)조각연구원에서 투자해 설립된 이 박물관은 두 개의 전시실로 구성돼 있으며 총 면적은 2000㎡이다. A실에서는 야오밍 등 유명인이 웃으며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스포츠 스타', '한(漢)·당(唐) 풍모', '중국민속', '정계 인사', '연예계 스타', '자비(慈悲) 불당' 등 여섯 가지 테마 코너로 구성된 B실에서 관람객들은 '당현종과 양귀비', '전학삼(錢學森)과 손중산', 할리우드 스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의 실리콘 모형을 만날 수 있다.

박물관 설립자인 쩌우런티(76) 시안차오런조각연구원 원장은 92년 처음으로 실리콘 모형을 제작한 후 20년 간 팀원들과 함께 실리콘 모형 3000여 점을 제작했다.

이 실리콘 모형은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제작 기간이 길고 높은 기술 수준을 요한다. 모형의 머리카락, 눈썹은 모두 한 가닥씩 심어야 한다. 수만 가닥의 머리카락을 심으려면 열흘이 걸린다.

그는 "작품은 모두 사실주의 조각 기법을 이용해 완성한 것"이라며 "제작 방식이 밀납인형과는 다르다. 실물과 매우 흡사하다"고 말했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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