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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행 화물선 출항신고 간소화…4시간이면 승인여부 OK!

백령·연평도 등 서해 5도로 가는 화물선의 출항신고가 대폭 간소화됐다.

인천항만공사는 민원인 불편과 기관의 업무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서해 5도로 출항하는 화물선이 출항신고를 위해 공사와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를 방문해 출항신고서를 직접 제출해야 하는 절차를 없앴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화물선 운항 종사자가 인천항 포털(www.ipus.co.kr)에서 전산으로 출항신고서를 제출한 뒤 공사와 해군의 승인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공사와 해군을 직접 방문하며 출항 승인을 받는데 평균 36시간이 걸렸지만 새 시스템이 적용되면 4시간이면 승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공사는 출항신고 간소화를 어선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해5도로 가는 화물선은 월평균 약 150척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