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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역삼동 공사장서 파이프 떨어져 행인 허벅지 관통상

2일 오전 9시 45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건축 공사장 6층에서 비계 파이프(길이 6m, 지름 5㎝)가 떨어져 길을 가던 A모(42·여)씨의 허벅지를 관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6층 건물 외벽에 설치된 비계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안전조치 미흡 등이 드러나면 관련자를 과실치상 등 혐의로 형사입건할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