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사장 도성환)이 3일부터 16일까지 노르웨이산 냉장 연어 '살마 순살 연어회'를 판매한다.
이 상품는 일반 가정에서 횟감용 연어를 썰어 먹을 수 있도록 간편 포장한 것으로 냉장 상태로 항공 직송으로 들여왔다.
일반적으로 연어회는 어획 후 4일 정도 후에 국내에 들어와 손질 및 가공된다. 하지만 살마(Salmar) 생(生)연어는 노르웨이 현지 업체인 '살마'에서 양식에서 가공·손질·패킹까지 전 과정을 끝낸 완제품이다.
특히 어획 후 1~2시간 내에 바로 가공이 되기 때문에 사후 경직 전 가장 신선한 상태로 가공되며 박테리아 번식이 가장 적은 1°C를 유지해 소비자들은 가정에서 포장만 뜯어 바로 손질해 먹을 수 있어 위생적이면서도 안전하다는 것이다.
홈플러스 측은 냉장 상태로 항공 이송되며 국내 배송까지 철저한 온도 관리로 맛과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해 식감이 우수하고 생산에서 배송까지 균등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특수 포장을 개발해 적용했다.
노르웨이 연어의 영양정보 및 다양한 레시피 정보는 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1만1800원(180g·2인 기준), 지방기가 가미되어 고소한 뱃살 연어회는 1만5800원(300g·3인 기준)이며 기존에 판매하던 연어회보다 20~30% 저렴하다.
한편 홈플러스는 오는 5일 오후 3시 합정점에서는 '2014 노르웨이 수산물위원회 자문위원단'인 류태환 쉐프를 초청해 '집에서 프로처럼 연어회 즐기기' 시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여람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연어의 대중화로 연어캔 및 훈제 연어 등의 매출이 늘고 있고 있는 가운데 보다 프리미엄 생연어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어 노르웨이 현지에서 가공 및 패킹까지 한 완제품을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살마 순살 연어회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신선한 냉장 연어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