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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 찬 종업원이 주문받는 美식당 눈길



총기 사고가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 권총을 찬 종업원이 주문을 받는 식당이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USA 투데이는 종업원 9명이 허리에 권총을 찬 채 손님에게 음식을 나르는 콜로라도주의 한 식당을 소개했다.

미국·멕시코 음식을 파는 이 식당은 영어 단어로 '소총'을 뜻하는 라이플(Rifle)시의 '총 쏘는 사람을 위한 식당'(The shooters grill)이다. 서빙을 하는 종업원들은 반자동 권총을 비롯해 다양한 권총을 권총집에 차고 있다. 총알은 장전된 상태로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사용 가능하다.

식당 문앞에는 '이곳은 권총 휴대를 환영합니다. 다만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총을 꼭 권총집에 넣어두세요. 총을 사용할 상황이라면 신중한 사격을 부탁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1년 전 식당 문을 연 제이슨·로렌 베이버트 부부는 "손님들이 총기를 지닌 채 식당에 들어와 그들의 권리를 누리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부부는 "무기 휴대 권리를 보장, 총기 옹호론자들의 이론적 근거가 된 수정헌법 2조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경찰 관계자는 "이 식당이 술집이었다면 상황이 조금 달랐겠지만 지금껏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왔다"며 "총기 반입 정책에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