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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검찰, '공금 유용' 의혹 전국개인택시연합회 수사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는 공금 유용 비리 혐의가 포착된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회계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또 유병우 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협회 관계자들을 소환할 예정이다.

검찰은 유 회장 등 연합회 선거 과정에서의 부정행위 및 내부 공금 유용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유 회장과 연합회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사 중"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정·관계 로비 의혹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