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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매직아이' 김구라, "방송 날로 먹고 싶다"…무슨 뜻?

김구라/SBS



개그맨 김구라가 SBS 새 예능 '매직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서 김구라는 "효율성이 좋은 프로그램을 좋아한다"며 "첫 녹화를 서울의 한 시장에서 3시간가량 찍었는데 2회 분량이 나왔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을 잘 하고 싶다. (방송을) 날로 먹고 싶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3시간 촬영하고 3회분 나오면 내 마음 속 프로그램 1위가 될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파일럿 방송으로 볼 때 이효리 씨 나오는 것 보고 제 분량은 언제 나오는지 기다렸는데 12시 넘어서 나왔다"며 "예전 '무릎팍도사' 끝나고 뒤에 짧게 나오던 '라디오스타'하던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 코너가 20분 정도라 딱 알맞다"며 "15분까지 (줄어도) 감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구라가 '매직아이'에서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하는 '숨은 얘기 찾기'는 뉴스 속 숨겨진 이야기나 인물을 찾아가는 출장 인터뷰 코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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