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3개점에서 '쿨베딩 페스티벌'을 벌인다.

행사엔 2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총 150억 규모로 진행된다. 바세티·레노마·로프티 등 인기 침구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

이 백화점 이혜연 침구 바이어는 "숙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침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통상 7월은 열대야 등 무더위로 인해 기능성 침구로 바꾸는 시기이며 올해의 경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지난 6월의 하절기 침구류 매출도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어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백화점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견·라미·면리플 등 하절기에 인기있는 소재로 만들어진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또 쿨젤 매트·인견 바디필로우 등 기능성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바세티 키치 면리플 3만9000원, 디자이너스 길드 양모패드 7만9000원, 아이리스 로즈메리 인견세트 9만9000원 등이 있다.

특히 9일에는 '침구데이(7.9day)' 이벤트를 열고, 헤이마·엘르 등 유명 브랜드의 인기 상품 100개 한정해 7만900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