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이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무료 지원에 나선다.
CJ헬로비전 '비전클라우드'는 그동안 영화, 모바일, 게임 등 미디어·콘텐츠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보여준 인프라 구축과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소규모 업체들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서포트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초기비용 부담이 큰 개발인프라를 무상 지원함으로써 1인기업, 벤처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비전클라우드 중소기업 서포트센터는 연말까지 최대 100여개 중소기업에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인프라를 무료 지원하고 사업 운영을 위한 전문적 기술과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인력이 부족하고 시간과 자본의 제약을 받는 영세 업체들이 인프라 구축 시 발생하는 투자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양질의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CJ헬로비전은 이를 통해 소규모 업체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진입장벽을 낮추고 벤처 생태계의 활성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이상용 CJ헬로비전 운영총괄은 "초기비용 부담이 큰 개발인프라를 무상 지원함으로써 소규모 사업자들의 경쟁력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맞춤형 클라우드'라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관련 산업 내 중소업체들의 다양한 성장기반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소기업 서포트센터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는 ▲VM서버 2기(2Core, 4GB) ▲웹스토리지 100G ▲네트워크 전송량 1TB(VM 사양 포함) ▲CDN(데이터전송) 1TB 등이다.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비전클라우드 홈페이지 가입 후 '무료 서비스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한 뒤 사업자 기본정보 인증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