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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동해' 당진 난지섬 해수욕장 5일 개장



충남 당진시 난지섬 해수욕장이 5일 개장하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3일 당진시에 따르면 물이 맑아 '서해의 동해'라 불리는 이 섬은 난초와 지초가 다수 자생하고 있으며,안전행정부 선정 우리나라 10대 명품섬 중 하나다.

난지섬 해수욕장은 고운 모래와 해당화로 유명하며, 캠프장, 바다 래프팅, 낚시 등 즐길거리가 많다.

특히 경사가 완만하며 자갈이 부서져 만들어진 모래가 백사장을 이뤄 모래가 몸에 잘 붙지 않는 특징이 있다.

해수욕장을 조금만 벗어나면 바지락과 굴이 서식하는 갯벌이 잘 발달돼 있어 갯벌 체험이 가능하고, 섬과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둘레길도 조성돼 있어 해수욕과 등산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난지섬은 석문면 도비도에서 연안 여객선을 타고 20여분 가량 이동해야 하며, 여름 성수기에는 해수욕장 선착장으로 배가 수시 운항한다.

한편 난지섬 해수욕장은 다음달 24일까지 운영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