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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삼국지 절세미인 초선 알고보니 개콘 오나미



'개성파' 친근함 무기로 CF모델 속속 발탁

'신무' 신구 '쟁의나라' 정형돈 맹활약

아이돌이나 미녀 배우들이 사실상 독식했던 게임광고 모델 시장이 달라지고 있다. 외모를 떠나 개성이 넘치는 인재들이 득세하는 중이다.

1일 서비스를 시작한 엔터메이트의 모바일 전략 삼국지 게임 '영웅의 탄생:초선의 유혹 for Kakao'(이하 영웅의 탄생)은 출시 전부터 게임 내 캐릭터인 '초선'을 앞세웠다.

초선의 섹시한 뒷모습을 티저 형식으로 공개하며 유저의 호기심을 유발했고 최근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인기 개그우먼 오나미가 실루엣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게이머들은 "몸매가 너무 예뻐서 아이돌 가수나 배우인 줄 알았다. 오나미의 이번 기용은 '역대급 반전'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영웅의 탄생'은 삼국지 소재로 제작된 턴제 전략 RPG이며 다양한 영웅을 육성해 전장에서 승리하는 방식이다.



인크로스는 3일 모바일 RPG '쟁의 나라, 선국(이하 선국)'의 TV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영화 '패왕별희'로 국내에 알려진 경극을 패러디한 것인데 인기 예능 프로 '무한도전'의 정형돈이 등장한다.

패왕별희 속 경극 배우로 변신한 정형돈은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 게임은 모바일 장르 최초의 대규모 국가전을 강조하고 있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액션 RPG '신무'는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배우 신구를 CF모델로 발탁했다.

신구는 광고에서 20대 커플에게 플레이 방법을 일러줄 정도의 고수로 등장하고 "신구 짱!"이라고 치켜세우는 외국인에게 "신무다 이놈아!"라고 응수하는 등 '예능감'을 발휘한다.

이른바 '개성파'들이 젊은 미남미녀들을 대체한 비결은 친근함에 있다. 아이돌은 보기에는 좋지만 거리감이 적잖이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재치와 달변으로 무장한 이들 개성파는 친근함이 미덕인 모바일게임과 잘 어울린다. '애니팡' '몬스터 길들이기'와 같은 인기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연령층은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하다.

즉 누구나 마음을 열 수 있는 CF 모델을 내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인크로스 기획팀 이성희 과장은 "대다수 모바일 RPG의 테마는 전쟁이다. 무거울 수밖에 없는 주제인데 개그맨이나 넉살 좋은 배우들을 알리미로 활용하면 게임의 이미지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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