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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CU, 거리 뮤지션 지원하는 '무대 지원 프로그램' 펼쳐

/BGF리테일 제공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 4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CU마로니에공원점에서 아마추어 뮤지션들을 위한 '무대 지원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BGF리테일이 편의점의 새로운 형태와 역할을 연구하는 '한국형 편의점' 전략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점포 여유 공간을 활용해 2~3평 남짓한 소형 무대를 마련하고 거리 공연을 위한 앰프·마이크·조명 등 일체의 공연장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쇼핑을 넘어 문화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쉼터로서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주고 동시에 아마추어 뮤지션들을 지원해 공연문화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CU는 참가팀과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본 뒤 서울 시내 공연점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사회를 위한 자선음악회 등 공익 캠페인으로까지 발전을 꾀하고 있다.

견병문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은 "CU는 21세기 한국형 편의점으로서 그동안 새로운 형태의 편의점을 꾸준히 개발해왔다"며 "앞으로도 입지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한국형 편의점의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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