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이 신제품 '밥이라서 좋다'를 출시한다.
라면처럼 간편하게 끓여먹는 국밥으로 '상하이식짬뽕밥'과 '사골미역국밥' 2종으로 구성됐다.
'밥이라서 좋다'는 라면과 즉석밥의 장점을 하나로 모은 제품이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깊고 진한 국물에, 밀가루 면 대신 든든하고 소화가 잘 되는 쌀밥이 들어있어 보다 건강하고 든든한 한끼를 제공한다. 특히 일반적인 라면과 다르게 쌀을 기름에 튀기지 않아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간편식이지만 맛과 식감에 있어서는 집에서 정성스레 만든 국밥에 뒤지지 않는다. 먼저 갓 지은 고슬고슬한 밥맛을 그대로 재현해내기 위해 NCT(Newly Cooked Tasty)공법이 쓰였다. 이는 밥을 지은 후 바람으로 빠르게 건조시킨 후 고온에서 로스팅하는 가공법으로 100% 국내산 쌀로 엄선해 만들었다. 여기에 제대로 진한 국물 맛을 내기 위해 분말 스프 대신 액상 소스가 쓰였다. 라면처럼 끓는 물에 건조밥과 액상소스를 넣고 3분 30초만 더 끓이면 맛있고 든든한 국밥이 완성된다.
2종의 제품 중 '상하이식짬뽕밥'은 해물과 청양고추로 맛을 내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고, '사골미역국밥'은 담백하고 순한 국물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칼로리도 각각 340㎉, 290㎉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 회사 컵국밥 담당 오민우 과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라면 국물에 즉석밥을 넣어 먹는 것에 착안해 시원한 국물과 든든한 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라면을 넘어설 수 있는 간편식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정원 '밥이라서 좋다' 2종 가격은 1인분 용량에 각 198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