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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동작을 낙천 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직 사임…다른 지역 출마 안 해



금태섭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이 4일 대변인직을 사임했다.

이날 금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전부터 2년간에 걸쳐 숨돌릴 틈도 없이 뛰어온 것 같다"며 "대한민국의 정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과 일하며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을 찾아 감당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회견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금 대변인은 "어제 안 대표로부터 전략공천 결정 얘기를 듣고 그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하면서 대변인직 사퇴 의사도 전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금 대변인은 안철수 공동대표의 측근으로 7.30 재보궐 선거에서 동작을 지역에 전략공천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전날 당 지도부가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이 지역에 전략공천하면서 밀려났다.

당 지도부는 금 대변인에게 수원 지역 출마를 제안했지만 이미 동작을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제의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