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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구미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인 남편 숨진 채 발견

지난 3일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남편 문모(44)씨가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4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께 문씨의 부인 손모(41)씨가 운영하던 식당이 위치한 구미시 형곡동 4층 건물 지하실에서 문씨가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남편 문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3일 오전 구미시 형곡동 노상 차안에서 손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있었다.

손씨는 발견 당시 남편 소유의 아반떼 승용차 안에서 가슴 부위에 날카로운 흉기로 10여 군데 찔린 채 숨져 있었다.

경찰은 손씨의 남편 문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해 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