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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시진핑 서울대 강연서 '별그대' 언급…한국어로 "대한민국, 사랑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서울대 강연에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를 언급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 주석은 4일 오전 10시40분께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참석자 500여 명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서울대 글로벌공학센터 강연장으로 들어왔다.

이날 강연에서 시 주석이 "양국은 역사상 위태로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마다 서로 도와주며 극복했다"며 "(이제는) 명실상부한 전략협력동반자가 돼 양국관계에서 가장 좋은 시기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평화통일이 자주적으로 시행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자주통일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특히 펑리위안 여사에 이어 시 주석도 드라마 '별그대'를 언급했다.

시 주석은 강연 중 "'별에서 온 그대'를 비롯한 한류 드라마는 중국에서도 큰 유행"이라고 말했다.

앞서 펑 여사는 전날 창덕궁을 찾는 등 '소프트 외교' 활동을 펼치며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나도 '별에서 온 그대'를 찾으면 좋겠다"며 "딸과 함께 시진핑 주석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며 '별그대' 속 주인공 도민준과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농담조로 말했다.

강연 말미에는 서울대에 선물로 도서·영상 자료 1만 권을 주고 내년 서울대 학생을 중국 내 대학교 여름캠프에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시 주석이 한국어로 "대한민국,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강연을 마치자 우뢰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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