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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하우리, 특정기업 겨냥한 APT 공격용 악성파일 발견…주의요구

보안전문기업 하우리는 최근 특정기업을 겨냥한 악성문서가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해당 악성파일은 exe 실행파일 형태로 돼 있지만 윈도우 폴더 옵셜 설정 중 '알려진 파일 형식의 파일 확장명 숨기기'를 비활성화해야 exe인 파일 확장자가 보이므로, 해당 파일을 받은 PC 사용자는 육안으로 악성코드라 판단하기 어렵다.

또 악성파일 실행시 정상 PDF 파일이 보여짐과 동시에 백그라운드에서 악성코드가 실행되기 때문에 PC 사용자가 감염 사실을 인지하기 쉽지 않다.

이번 지능형지속(APT)공격에 이용된 PDF의 내용이 특정 기업의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상황 보고서이기 때문에 해당 기업에 맞는 문서로 위장하고 증권상황에 관심이 많은 임원 및 일반 주주들의 메일에 첨부돼 배포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우리 측은 설명했다.

해당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백도어 악성코드 설치 ▲C&C 서버에 접속해 악성코드 제작자의 명령 수행 ▲시스템 정보 수집 ▲동작중인 프로세스 목록 수집 ▲프로세스 동작 확인 및 종료 등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김정수 하우리 보안대응센터장은 "이번에 접수된 악성파일의 특징은 APT 공격의 범위가 정치적, 안보적 성향에서 벗어나 사회전반의 기업·기관들, 사회 공공단체들까지 확대될 가능성에 심각성을 느껴야 한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현재 발생하고 있는 보안 위협들에 대한 대응과 대비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범국민적 보안의식 제고와 점검, 보안 규제강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