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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한국-두만강 경제벨트 협력 확대 될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전망이 가시화면서 중국의 두만강 유역 경제 벨트인 '창지투(長吉圖·창춘-지린-두만강) 개방 선도구'와 한국과의 경제 협력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인터넷판인 신화망은 5일 "시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한층 속도를 낼 한중 간 경제·무역 협력이 창지투 지역 발전에 전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창지투 개발은 지난 2009년 국무원 비준을 거쳐 중국의 국가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남부와 동부연안에 밀렸던 동북지역이 중국의 새로운 경제성장축으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지린성 일대 7만3000㎢에 달하는 거대 경제 벨트인 창지투 지역은 지리적으로 북한·러시아와 접경해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역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인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지린성은 중국의 중요한 농산물 생산·가공기지여서 그동안 한국의 주요 농산물 공급처 역할을 해왔다.

중국 전문가들은 창지투 지역과 한국 간 산업구조의 상호 보완성이 높아 한중 FTA가 체결되면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창지투 지역의 주력 산업인 농업·축산업·수산업·광산업·가공업 등이 관세 철폐 및 한국의 기술력과 결합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화통신은 창지투 지역의 다른 주요 산업인 자동차·철강·기계·전자 등은 한중 FTA로 인한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 주석의 이번 방한에서 양국은 연말까지 포괄적인 FTA 체결을 마무리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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