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독특한 여성 취향을 드러냈다.

5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4' (이하 '우결')에 가수 홍진영과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인 남궁민은 결혼 100일을 맞이해 부부텃밭 가꾸기에 나섰다.

남궁민과 홍진영은 나란히 '냉장고 바지'를 입고 텃밭에 앉아 채소 모종을 심기 시작했다. 한참 밭일을 한 뒤 두 사람은 새참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홍진영이 수박을 먹으려 입을 벌리자 남궁민은 "금니를 했네? 한 번 보자"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영은 당황하며 "왜 또 그래"라며 거절했다. 하지만 남궁민은 "귀여워서. 남자 입장에서는 정말 귀엽다"며 다시 한 번 금니를 보여주길 요구했다.

홍진영은 질색하며 입 속 보여주기를 거부하자 남궁민은 "완전 섹시한데"라며 남다른 취향을 자랑했다.

이후 남궁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이상한 건지 모르겠는데 저는 진영이 팔의 털이라든지 이번 금니라든지 다 엄청 귀여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