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과 신동엽이 '마약 개그'를 주고받았다.

5일 tvN 'SNL 코리아'에 호스트로 등장한 신해철은 SNL 크루들과 함께 화려하게 오프닝을 장식했다.

권혁수·김민교·신해철이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을 본 신동엽은 "마치 신해철 씨 20대부터의 모습을 차례로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권혁수는 '넥스트' 시절 같다"고 말한 후 김민교를 바라보며 "신해철 씨가 대마한 게 언제였죠?"라고 말해 신해철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이에 신해철은 "신동엽 씨보다 먼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과 신해철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된 후 오랜 기간 방송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