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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화기] "땀과 열기로부터 해방"...금강제화 '랜드로바 고어텍스 서라운드'



"정말 쾌적하면서도 멋있게 신을 수 없을까?"

매년 이맘때면 오랜 시간 슈즈를 신고 다녀야 하는 남성들은 발에서 나는 열기와 땀 때문에 고생을 한다. 그렇다고 자신만 편하자고 샌들 등을 신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이런 가운데 금강제화가 아시아 최초로 고어(Gore)사의 신기술인 고어텍스 서라운드(GORE-TEX SURROUND) 기능을 접목한 제품을 출시해 이목을 끌었다.

이 신발의 겉모양은 대부분의 기능성 슈즈들이 기능에만 치중해 멋스럽지 못한 투박한 디자인 일색인 반면 남성들이 선호하는 보트슈즈 스타일에 브라운과 엷은 청색 컬러로 비즈니스 룩과 캐주얼 룩 등 활용 폭이 넓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특이 한 것은 처음 보는 슈즈 밑창이다. 신발 내피에만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일반 고어텍스 슈즈와 달리 이 제품은 통기성을 높이기 위해 바닥 창을 펀칭 처리하고 방수·투습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멤브레인(GORE-TEX Membrane) 소재를 사용했다. 이 때문에 신발 바닥으로 이물질이 들어오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프로텍티드 레이어'라는 견고한 망사 소재가 삽입돼 발바닥을 보호하도록 배려했다.

본격적으로 슈즈를 신어봤다. 우선 착용감이 매우 편했다. 밑창의 굴곡성이 뛰어나 보행 때 편안하고, 발포 소재 사용으로 일반 구두에 비해 무게도 가벼운 동시에 쿠션감도 좋았다. 무엇보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낮 기온으로 달궈진 도심 속 거리를 1시간 이상 걸어도 발에 땀이 차지 않았다.

최근 변덕스러운 날씨에 펀칭처리 된 바닥 창으로 '물이 샐 것'이라는 우려를 안고 빗물이 고인 웅덩이를 몇 번이나 걸었지만 물은 전혀 들어오지 않았다. 사무실로 들어와 투습 기능 확인을 위해 계속 신고 있었지만 신발 안쪽이 눅눅해지거나 답답해지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처음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 투습과 방수라는 전혀 다른 두 가지의 기능을 동시에 갖췄다는 것에 신기해했던 것 이상으로 상당한 수준의 쾌적함과 편안한 착화감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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