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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북한 응원단 파견 소식에 남북경협주 '상승'

북한이 오는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 기업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상선은 0.65% 상승한 9270원을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18분 현재 남북경협주 대장주인 에머슨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2.2% 오른 7900원에 기록하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재영솔루텍 또한 2.86% 오른 1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기업의 주가 상승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민족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하려고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남한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대회에 응원단을 파견하기는 지난 2005년 9월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9년 만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