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기동민 동작을 출마선언장 난장판…허동준 "동지 등에 비수"



7·30 재·보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동작을 후보로 전략공천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8일 출마선언하는 기자회견장은 욕설과 고성이 오가며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던 허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과 지지자들은 격하게 항의하면서 '육탄전'까지 벌였다.

기자회견 시작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허 전 위원장의 지지자 10여명은 "원칙을 지키라"며 소리를 질렀고, 기자회견 중간쯤 허 전 위원장이 "절대 안돼, 이건 안 된다고…"라고 소리지르며 회견장으로 들어섰다.

이어 허 전 위원장은 "손대지 마, 놔 이 XX야"라며 당직자들을 뿌리치고 기 전 부시장의 마이크를 빼앗아 들었다. 허 전 위원장 지지자들과 당직자들 간에 몸싸움도 벌어졌다.

허 전 위원장은 "이건 안 된다. 23년 지기 등에 비수를 꽂게 하는 패륜적 행동을 한 김한길·안철수 사퇴해야 한다"면서 "김한길·안철수가 책임질 일을 왜 23년 된 동지인 기동민이 책임지느냐"며 두 공동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486 운동권 '20년 지기'인 두 사람의 우정이 결국 파국으로 종지부를 찍는 씁쓸한 장면이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