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정책

금감원 부원장 "불필요한 전자금융 규제 걷어낸다"

최종구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금융회사 보안 감독을 강화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전자금융 규제를 걷어내겠다고 8일 밝혔다.

최 부원장은 이날 여의도 63시티에서 한국경영정보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금융정보보호 세미나에서 "전자금융 환경의 새로운 변화와 다양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금융당국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카드 결제 시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을 폐지한 바 있다.

그는 "세부 규정방식으로 규제하면 빠르게 변하는 금융IT환경에 적시에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IT보안의 절차나 방법은 금융회사 경영진의 판단을 존중하되 보안 성과를 달성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감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부원장은 최근 카드사의 고객정보유출 사고에 대해서는 "외주용역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큰 점을 고려해 외주요역의 모든 단계에 걸쳐 세부적인 보안절차와 기준을 마련하겠다"며 "현장 불시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보안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는지 감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회사는 규제나 법규를 준수하기만 하면 정보 보호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하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탈피해야 한다"면서 "IT 보안 인력 및 설비 등에 대한 지출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자체적인 보안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