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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파트너 체인지, '고교처세왕' 서인국-이하나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지현우…누가 승리할까?

tvN '응답하라 1997'(왼쪽)의 서인국-정은지, MBC '메리대구 공방전'(오른쪽)의 지현우-이하나/각각 CJ E&M, MBC



현재 방영 중인 두 편의 월화드라마가 '파트너 체인지'로 시청자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의 두 주인공 서인국·이하나는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 출연 중인 정은지·지현우와 각각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서인국과 정은지는 tvN '응답하라 1997'(2012)로 '응칠' 신드롬을 일으키며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에 성공했다. 이하나와 지현우는 MBC '메리대구 공방전'(2007)을 통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고교처세왕' 이하나-서인국/CJ E&M



서인국이 새로운 파트너 이하나와 함께 하는 '고교처세왕'은 고교 아이스하키 선수 이민석(서인국)이 형 대신 대기업 본부장 행세를 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이다. 극중 이하나는 촌스럽고 어설퍼도 미워할 수 없는 계약직 여사원 정수영을 연기한다. 정수영은 이하나가 '메리대구 공방전'에서 선보였던 4차원 황메리 캐릭터와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지녔다.

이하나는 당시 황메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차세대 로코퀸(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으로 거론됐다. 그는 차기작으로 KBS2 '태양의 여자', MBC '트리플' 등을 선택하며 이미지 변신을 꾀했으나 반응은 예상보다 좋지 않았다. 그 뒤로 이하나는 약 5년간의 긴 공백기를 보냈고 정수영 역으로 다시 한 번 로코퀸 자리를 노리고 있다.

'고교처세왕'의 시청률 역시 평균 1.8%, 최고 2.0%(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케이블 드라마 중에선 좋은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지현우/KBS



'메리대구 공방전'에서 메리의 남자 대구를 연기했던 지현우는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트로트의 연인'을 택했다. '트로트의 연인'은 여주인공 최춘희(정은지)가 천재 작곡가 장준현(지현우)을 만나 트로트의 여왕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사랑을 그린 코믹 멜로드라마다.

트로트 여왕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답게 연기는 물론 노래 실력까지 갖춘 배우가 필요했고 최춘희 역은 걸그룹 에이핑크의 리드보컬이자 '응칠'로 연기 합격점을 받은 정은지로 낙점됐다. '트로트의 연인'의 연출자인 이재상 PD는 "연기력과 매력, 노래 잘하는 사람을 원했다"며 "정은지 캐스팅은 100점"이라고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트로트의 연인'의 성적은 지현우의 복귀작과 정은지의 지상파 첫 주연작으로 기대를 모은 것에 비해 부진했다. 7일 방송분의 시청률은 6.5%로 지난회보다 0.4% 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전히 지상파3사 월화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장준현과 최춘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로 관계가 발전하고 있어 멜로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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