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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필리핀서 납치 강도 벌인 최세용, 안양 환전소 살인사건에도 가담

필리핀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납치 강도 행각을 벌인 최세용씨가 7년 전 안양에서 발생한 환전소 여직원 살인사건에도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검 외사부(정영학 부장검사)는 필리핀에서의 강도 행각 5건과 안양 환전소 여직원 살인사건 등 총 6건의 조사를 마치고 최씨에 대해 추가 기소와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최씨는 2012년 안양시에 있는 한 환전소에서 1억8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흉기로 여직원(당시 25세)을 살해한 혐의와 필리핀에서 여행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상대를 속여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