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폐교에 '자연마을 서울캠핑장'을 만들어 19일 개장한다.

이 캠핑장은 1992년 폐교된 포천시 관인면의 옛 사정분교 부지(9787㎡)와 교실(649㎡)에 야영 텐트 25동과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매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 곳이다. 캠핑장 안에는 물놀이장, 영화감상실, 탁구, 바둑교실 등 놀이시설도 있다. 인근에는 한탄강과 고남산, 산정호수가 있다.

시는 10일 오후 2시부터 캠핑장 홈페이지(http://blog.naver.com/seoulcamp9)를 통해 예약을 받는다.

평상데크, 테이블, 화덕 등 기본용품과 K2에서 협찬한 텐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1박2일 캠핑장 이용료는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