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북한/한반도

북, 단거리 미사일 2발 황해도서 발사…올해 13번째



북한이 9일 새벽 스커드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오늘 새벽 4시와 4시20분께 2회에 걸쳐 황해도 지역 일대에서 동북방향의 동해상으로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가운데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며 "이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는 500여㎞ 내외로 판단되며 북한의 추가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날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스커드 계열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올해 들어 13번째다. 이번 발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하루 전인 지난 2일 300㎜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한 이후 7일 만이다.

북한은 지난 2월 21일부터 이날까지 300㎜ 신형 방사포와 스커드 및 노동 미사일, 프로그 로켓 등 90여발의 중·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중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5번째다.

이번에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황해도 태탄 공군기지 부근에서 발사돼 북한 지역을 가로지른 뒤 동해 공해상으로 떨어졌다. 북한은 3월26일에도 평안도 숙천 일대에서 노동 미사일 2발을 영토를 가로질러 동해 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이 황해도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2000년대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최근 미사일 발사를 통해 화전 양면 전술의 전형적인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미사일을 쏠 수 있다는 기습 발사 능력을 과시하려는 목적의 무력시위로 보인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