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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김정은 암살 내용 담다니…北, 유엔에 영화 '인터뷰' 항의 서한

영화 '인터뷰' 예고편 한장면.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미국 코미디영화에 항의하는 서한을 유엔에 보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9일 자성남 유엔 주재 북한 대사가 지난달 27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김 제1위원장의 암살 작전을 그린 영화 '인터뷰'가 북한의 최고 지도자를 모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주권 국가의 수반을 암살하는 내용의 영화가 제작, 배급되도록 하는 것은 '적나라한 테러 지원이자 전쟁행위'라며 미국 정부가 이 영화의 제작, 배급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 대사는 서한에 북한 외무성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대변인 성명을 첨부, 유엔 총회 및 안전보장이사회의 공식문건으로 회람해달라고 반 사무총장에게 요청했다고 VOA는 전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 성명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의 예고편을 '테러행위'로 규정하고 미국 정부가 영화 상영을 묵인하면 무자비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영화 '인터뷰'는 인류의 종말을 코미디화 한 '디스 이즈 디 엔드(This Is the End)'(2013년)를 만든 에반 골드버그와 세스 로건이 다시 뭉쳐 만든 코미디 영화다. 북한 김정은 제1 위원장을 대놓고 암살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스 로건이 감독이자 주연배우 아론 역을 맡았고, 코미디언 랜달 박이 김정은 역으로 분한다. 오는 10월 미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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