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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佛 라벤다 재배지서 '양농업' 프로젝트, 일석이조 효과 거둬



프랑스 툴루즈(Toulouse)의 한 라벤다 재배지에서 양농업을 함께해 큰 성과를 거뒀다.

레게방(Leguevin)이라는 이름의 이 지역엔 2.5헥타르에 달하는 라벤더 재배지가 있다. 지난 가을엔 1만5000여개의 라벤더를 수확했을 정도로 규모가 큰 편. 이에 따라 향기를 맡고 몰려든 벌떼들을 활용해 양농업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프로젝트를 맡은 양농협회 회장 파스칼 구스(Pascale Gousse)는 "실험적으로 벌통 5개에서 시작했다. 라벤더 꽃에서 꿀을 얻기 때문에 그 효과가 뛰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시간이 갈수록 양농업이 쇠퇴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선 사람들에게 직접 양농 체험학습을 제공하고 알리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벌은 생태계 다양성의 한 부분

라벤다 재배지에서 양농업을 함께하는 이 프로젝트는 그 인기로 현재 몇몇 회사로부터 벌꿀 재배 계약 제의까지 받고 있다. 하지만 파스칼 회장은 "벌을 단순히 꿀을 만드는 수단으로 여기고 싶지 않다. 지난해 라벤다 수확 중엔 벌들이 죽는 경우도 있었다. 벌은 생태계 다양성을 지켜주는 한 부분이기 때문에 우린 라벤더와 상생하는 정도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다. 물론 양농업을 위한 노동력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 아젤 스즈스지지엘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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