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453만 시대에 함께 사는 방법을 제안했던 올리브TV '셰어하우스'가 막을 내린다.

11일 오후 9시 '셰어하우스' 마지막회에서 식구들은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를 보여준다.

이날 방송에서 최희는 돌고래 영상을 보다 식구들에게 "돌고래 보러 여행을 가자"고 제안한다. 지난 4개월 동안 진짜 가족처럼 지냈던 식구들은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거제도 돌고래 테마파크로 여행을 떠난다.

식구들은 돌고래와 함께 수영도 하고 해수욕장에서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여행에서 돌아온 식구들은 10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기념의자를 만들고 단체사진을 찍는 것으로 마지막을 기념한다.

한편 '셰어하우스'는 한 지붕 아래서 끼니를 같이 하는 사람이라는 '식구'라는 단어의 뜻에 맞게 방송인 이상민, 가수 손호영, 록밴드 딕펑스의 김현우, 전 아나운서 최희, 배우 최성준·천이슬, 모델 송해나, 걸그룹 달샤벳의 우희, 디자이너 황영롱·김재웅 등이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주택에 모여 살며 서로를 새로운 식구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린 방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