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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기아차 김창식 부사장 “쏘렌토 후속 월 5000대 팔겠다”

국내 도로에서 테스트를 받고 있는 기아차 쏘렌토 후속 모델.



기아자동차가 하반기에 출시할 쏘렌토 후속 모델의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담당 김창식 부사장은 9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린 올 뉴 카니발 시승회에 참석,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김 부사장은 "올해 기아차 판매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올 뉴 카니발에 이어 올 8월에 쏘렌토 후속(UM)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기대를 해도 좋다"면서 "쏘렌토 후속은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인 K9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실내를 갖춰 좋은 반응을 예상하고 있으며, 월 5000대 판매가 목표"라고 말했다.

기아차가 현재 판매 중인 쏘렌토R은 올 6월까지 1만334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19.3% 포인트나 감소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월 평균 판매대수는 1722대 수준으로, 이는 스포티지R이나 모하비가 판매 증가를 보이는 데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부진한 실적이다. 김 부사장의 말대로 월 5000대 수준이라면 현재 판매량의 3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기아차가 쏘렌토 후속에 거는 기대감을 짐작할 수 있는 수치다.

쏘렌토 후속에는 2.4ℓ와 3.3ℓ GDi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2.0ℓ, 2.2ℓ 디젤 터보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직렬 4기통 2.3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47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버전도 추후 내놓을 계획이다. 차체 길이는 현재의 모델보다 100mm 정도 길어지고 7인승으로 나올 예정이다. 사실상 현대차의 맥스크루즈와 비슷한 콘셉트다.

한편 김창식 부사장은 "올 뉴 카니발의 경우 월 4000대 판매가 목표인데, 현재의 계약 추이로 보면 올해 3만대 판매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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