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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LG유플러스, 분기별 이익 증가세 기대 - 키움

키움증권은 10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분기별 이익 증가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900억원, 139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 5월 통신3사의 영업재개 이후 과열경쟁이 나타난데다 6월에도 일시적으로 경쟁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SAC이 크게 하향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다만 "분기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여전히 번호이동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보여주고 있고, 4분기 이후 예상되는 시장 안정화 국면에서 비용 절감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3분기 중에는 방통위의 14일 영업정지가 집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10월 단통법 시행 이후 시장 안정화 국면은 통신사업자 모두에게 긍정

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LG유플러스도 1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