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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난' 효성 일가, 주식가치 300억 증가··차남 조현문 급감

./효성 제공



효성 일가, 주식가치 300억↑…형제의 난 차남 조현문↓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일가의 상장 주식가치가 연초보다 300억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은 지난 9일 기준 조석래 회장 일가족이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는 8099억원으로 연초보다 3.3%(258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장남 조현준 효성 사장의 상장 주식 가치가 연초보다 19.1% 늘어난 330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조석래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연초 2519억원에서 2338억원으로 7.2% 감소했다. 3남 조현상 효성 부사장의 주식 가치는 연초보다 0.8% 늘어난 2283억원이다.

반면 형제의 난을 일으킨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의 상장 주식 자산은 크게 줄었다. 조현문 전 부사장의 상장주식 가치는 연초 136억원에서 39억원으로 71.3% 급감했다. 조현문 전 부사장은 연초 보유하던 효성 지분 0.34%를 처분하고 카프로 주식 2.12%만 보유하고 있다.

한편 조현문 전 부사장은 형 조현준 사장과 동생 조현상 부사장이 대주주인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와 신동진의 배임 횡령 혐의를 수사해 달라며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조현준 사장은 트리니티 지분 80%를, 조현상 부사장은 신동진 지분 80%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조현문 전 부사장도 이들 회사 지분을 각각 10%씩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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