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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정성근 "음주운전 제 과실…부끄럽게 생각한다"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의 과거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제 큰 과실이며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10일 오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음주운전 경위를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의원 질의에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음주 후에는) 대리운전을 이용해 집에 가는데 저희 집이 교통 사정이 좋지 않아 대리운전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집 근처에서 스스로 운전한다"고 해명했다.

사퇴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임명권자의 권한이고 제가 말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더 나은 업무 수행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