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0일 "국민을 위한 상생의 국회로 상을 잘 만들어 가면 국민께서 크게 박수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접견실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와의 회동에서 "두 분이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여러가지를 조율하신다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원내대표 정기 회동에 대해 "참 잘 하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 대통령은 박 원내대표에게 "헌정 사상 첫 여성 원내대표님으로 기록 되셨는데,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덕담했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셨기 때문에 있을 수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회동에는 청와대에서 조윤선 정무수석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