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새벽이 영화 '도리화가'에 출연한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송새벽이 이종필 감독의 영화 '도리화가'에 김세종 역으로 출연한다"며 "류승룡·수지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도리화가'는 조선 고종시대의 판소리 대가 신재효와 조선최초 여류 명창 진채선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영화의 제목인 '도리화가'는 신재효가 진채선의 아름다움을 복숭아꽃과 자두꽃이 핀 봄 경치에 빗대어 지은 단가의 제목에서 따왔다.

송새벽이 맡은 김세종 역은 판소리학당 '동리정사'의 소리선생이자 북 고수로 어려움에 처한 주인공을 돕는 조력자다.

한편 송새벽은 다음달 21일에 개봉하는 영화 '내 연애의 기억'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