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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성당만 골라 돈 훔친 20대 구속

수도권 성당에서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성당만 골라 상습적으로 돈을 훔친 혐의로 박모(23)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11시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성당에서 의연금 모금함에 있던 40만원을 훔치는 등 5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서울, 수원, 용인 등 수도권 성당에서 22차례에 걸쳐 4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5월 중순에도 같은 수법으로 18차례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안양동안서에 입건됐다가 초범이란 이유로 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