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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김명수·정성근 후보는 안돼" 야당 요구에 박 대통령 "참고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와 취임 후 첫 회동을 갖고, 김명수 교육부총리 후보자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해 달라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요구에 대해 "잘 알겠다.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부적격' 의견을 달아 보고서를 채택한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박 원내대표는 "야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정치관여 금지와 국정원 개혁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요청하자 박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담 시작 박 대통령은 여야 원내대표의 주례회동에 대해 잘한 것 같다고 말하며 "국민을 위한 상생의 국회로 만들어 가면 국민께서 크게 박수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다가 세월호 사고 후 많이 주춤주춤 하고 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가장 어려운 게 서민층"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 박 원내대표에게 "헌정 사상 첫 여성 원내대표로 기록 됐는데,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기 때문에 있을 수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여야는 이날 회담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하기로 합의했다. 정부가 처리를 요구하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김영란법, 유병언법 등은 8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여야 원내지도부와의 회동 정례화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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