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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석유공사 '동해-1 가스전' 10년…2조원 수입대체 효과

우리나라를 세계 95번째 산유국 반열에 올려놓은 동해-1 가스전에서 천연가스와 원유를 생산한 지 10년이 됐다.

지금까지 이곳에서 생산·공급한 천연가스는 약 330만톤, 초경질원유는 약 300만 배럴로 총 2조2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울산 남동쪽 58㎞ 지점의 울릉분지에 있는 동해-1 가스전은 2004년 7월 11일 국내 처음으로 상업적 생산을 시작했다.

1970년대 네덜란드 셸사가 석유탐사에 실패하고 돌아간 지역으로 석유공사가 1998년 7월 독자 기술로 경제성 있는 가스층을 발견했다.

하루평균 생산량은 천연가스 약 1100톤, 초경질원유 약 1000배럴이다. 천연가스는 하루 34만 가구가 쓰고 초경질원유는 자동차 2만대를 하루 운행할 수 있는 양이다. 석유공사는 2018년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석유공사는 동해-1 가스전 인근에 있는 동해-2 가스전에서 2016년 7월부터 2019년 말까지 천연가스를 생산한다는 목표도 세워놓고 있다. 이를 통해 약 50만톤(약 4000억원)의 수입 대체가 추가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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