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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

中 인민은행, '중국은행' 돈세탁 의혹 조사착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외환거래 전문 국영 상업은행인 중국은행의 불법 돈세탁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인민은행 대변인은 "한 상업은행의 국가 간 위안화 거래에 관한 보도를 접하고 관련 사실들을 확인 중"이라며 "기관들이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자체 규정도 개선해 법률적·영업적 리스크를 방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관영 중앙(CC)TV는 지난 9일 중국은행 외환 서비스업무인 '여우후이퉁(優匯通)'이 내국인의 해외투자이민이나 해외 부동산 구입을 위한 외화자금을 마련하는 돈세탁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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